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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지은 야채 나눔받아 우리집 식탁이 풍성해졌네요~별빛정보방 2015. 8. 22. 06:00
농사 지은 야채 나눔받아 우리집 식탁이 풍성해졌네요~
오늘 득템 했네요..
교회 권사님이 애쓰고 농사 지은 야채를 골고루 얼마나 많이 가져다 주셨는지..
호박,가지,호박잎,꽈리고추,깻잎,부추..
보기만 해도 푸짐하게 가지고 오셔서 제 차에 실어 주는데 마음이 풍성해 지더라구요~
아까운 야채 시들까봐 집에 도착하기 바쁘게
일단 호박잎과 꽈리고추,깻잎은 요렇게 만들었어요~
아침부터 고생하면서 뜯어 주신것 하나라도 버리면 아깝잖아요~
호박잎과 꽈리고추는 워낙 울 딸 과 제가 좋아하는 것이죠~
호박잎은 깨끗하게 씻어 10분 가량 찜솥에 쪄서 쌈도 싸 먹고 된장찌게 끓일때 넣어도
엄청 맛난 호박잎이라 가을이 기다려 질 정도인데..
이렇게 호박잎을 푸짐하게도 많이 주셨으니..
너무 너무 감사해요~
꽈리고추는 특히 울 딸과 저만의 독점 반찬..ㅋㅋ
메운고추를 유난히 좋아하는 딸램은 꽈리고추를 생것으로
고추장양념에 무쳐도 잘 먹고 또 요렇게 밀가루 솔솔 뿌려 찜통에
살짝 쪄서 간장과 고추가루 양념해서 참기름 넣어 무쳐도 밥 한그릇 뚝딱하는
밥도둑이되는 꽈리고추 무침이죠~
생깻잎 절임은 울 남편이 또 좋아하는 밑반찬으로..
간장과물1;2 비율로 맞춰 갖은 양념 넣어
깻잎 서너장 위에 양념장 슬슬 얹어 주면 끝~
참 쉽죠~
금방 먹을수도 있고 하루지나 먹어도 되는 깻잎 생 절임
깻잎 한장 따끈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입안에 깻잎 향이 확 퍼지면서
매꼼한 맛이 끝내주죠~
요것 또한 밥도둑 따로 없는 밑반찬이라고나 할까요~ㅋㅋㅋ
저희 가족은 맛이 든 깻잎 보다는 요렇게 금방 담은 것을 더 좋아하죠~
그러나 주의할것은 생깻잎 절임을 먹은 후에는 꼭 양치를 해야해요
깻잎향이 좀 진하게 나거든요~
후후후후후~
꽈리고추 무치고 양푼에 묻어있는 남은 양념에 밥 비벼먹는 것은 나만의 비밀..
오늘은 양념에 밥 비벼서 요렇게 호박잎에 싸 봤어요..
어찌나 맛나던지 남편 몰래 혼자 홀딱 먹어 버렸죠~
ㅎㅎㅎ
주는것이 받는것 보다 행복하고 복됨을 아는 울 권사님의 사랑실천 나눔이
저희 가족들의 식탁을 풍성하게하고 또 행복하게 하셨어요..
정말 정말 감사하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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