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꽃게 알고 먹자

제철맞은 꽃게 알고 먹자

 

3월부터 꽃게철이라고는 하지만 6월에 잡은 꽃게가 가장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꽃게를 뒤집으면 하얗고 단단한 꼭지가 있는 부분을 게 배꼽이라고 하며, 게 배꼽은 둥글고 젖꼭지처럼 생긴것이  암컷이고,

고추처럼 생겼으면 수컷이다

암컷의 배꼽을 들면 노란 알이 있는데 그 맛이 일품..

 

6월꽃게가 가장 맛있는 이유는  

7~8월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오르고 노란알과 내장이 꽉 차 있기 때문,

이때 담는 게장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꽃게는 꽃게탕과 꽃게찜으로 즐기는데 특히 꽃게탕은 애주가들에게 좋다.

 

 꽃게탕의 효능을 살펴보면

꽃게탕에는 메티오닌, 시스테인 성분이 풍부하며 특히 타우린등이 포함된 아미노산이 술독을 풀어주고 간을 보호해 줄 뿐

아니라 고혈압,간질환 환자에게도 효능이 있어 애주가들에게 추천할수있다.

 

 

 

 게살의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 B12  로 게살85g만 섭취하여도 하루권장량의 2.5배를 섭취하는것이며 비타민12는 악성빈혈 예방과 신경기능 유지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다.

꽃게가 콜레스테롤 함량이높다하여 우려하는 경우도 있지만 혈관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의 비율이 낮고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회지방 비율이 높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포화지방은 심장병. 뇌졸증등의 혈관질환자에게는 콜레스테롤 보다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을 뿐 아니라 게살에는 고등어, 참치,정어리,청어등 등푸른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가 더 많이 포함되었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최고라고한다.

꽃게 먹고 체한 사람이 없다는 옛말이있다. 그민큼 꽃게살은 소화력도 좋아 연세드신 어르신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추천할만한 음식이다.

 

 

 꽃게의 단점을 찾는다면..

게 껍데기를 떼어내면 게 버터가 들어있는데 이 부분은 사람의간과 비슷하여 해독작용을 하는 장기라 이부위에 유해물질이 들어 있을수 있으므로 오염된 바다에서 잡은것은 버리는 것이 좋다.

또 게살은 생선살보다 잘 상하기 때문에 싱싱한 것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 보관한다면 이틀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싱싱한 게를 구입하는 요령은

살이 눈처럼 희고 냄새가 신선하고 무게가 묵직하게 나가는 것이 살이 꽉 차고 좋은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