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서 언니들과 형부가 오셔서
언니들과 고향인 안인 바다로 나가보았답니다
형부는 시인이지만 취미로 투망과 낚시를 즐겨하시므로
투망을 준비하여 안인 바다로 먼져출발하시고
점심시간맞추어 우린 나가보았답니다.
바닷가 옆에 있는 고향 횟집에서 형부랑 만나 점심으로
망치탕을 먹기로 하고 아차 <회는 형부가 잡은걸로 먹으면 되므로'>
매운탕으로 먹었답니다
고향횟집은 예전부터 있던곳이긴 하지만 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사람들로 인하여 많이 알려지고 kbs6시 내고향도 나오고 해서인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인데 점심시간이 늦어서인지 그리 사람들이
많이있진 않더군요.
식탁은 조촐하게 나왔지만 가자미 회무침은 맛있어서
언니들과 친정엄마가 맛있다고 잘 드시더군요.
가자미 회무침 맛있어 보이시나요? 매운탕에 서비스로
주는 회무침이라 푸짐하진 않았지만
그런데로 맛있었어요
잠시후에 다시 나온 생선인데 이면수도 아니구 뭐라했는데
잊어버렸네요 이름을 .... 생선구이인데 이것도
구수한것이 맛있더군요.
이제 우리가 주문한 망치탕인데 망치처럼 생겼다하여
망치란 이름이 부쳐졌다하는데 생선은 이미 부서져서 어떻게 생겼는지
알수가 없었어요. 망치탕 정말 맛있었어요
생긴것은 못생겼지만 맛은 끝내주더라구요.
망치탕 맛나게 먹고 나와서 형부가 투망하는 곳으로 가서
인증샷 한컷 그런데 형부가 넘 멀리 계셔서 ....
이 물은 옆쪽에 화력발전소가 있는데 그곳에서 나오는 물이 따뜻하여
바닷에서 고기들이 올라와서 산다고 하네요.
숭어가 많이 잡히더니 오늘은 전어가 잡혀서
저녁밥상을 즐겁게 했답니다.
물 가에서 하시다가 안잡힌다고 물 한가운데로
' 들어가실 준비를 하고 계시네요.
저어기 물 한가운데 사람이 보이죠 그곳에서
투망하고계신분이 저희 형부시랍니다
바다와 연경된 이곳엔 항상 낙시와 투망하는 사람들로 북적되는 곳인데
오늘은 그리 사람들이 많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