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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하면 바다가 유명한데
강릉 남항진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는
남항진 가자미정식으로 오늘은 초대합니다.
설 연휴동안 서울에 사는 며느리가 지루한 것 같아 며느리와 딸내부부랑
바닷가로 나가서 커피숍에 들러 커피도 마시고.
헌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커피숍이 넘 복잡하여 사진도 못찍고 도로 나왔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바닷가를 걷지도 못하고 도로 차에 올라서 며느리에게 가자미도 먹일겸
가자미정식 먹으러 갔어요..
설 연휴라 종업원이 없어서인지
음식이 빨리 나오지 않아 한 30분 더 기다린것 같아요
연휴 끝날이라 커피숍엔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음식점에 그리 많지 않더군요.
방에 자리잡고 앉아 한참을 기다리니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가자미 정식집이라 그런지 가자미반찬이 줄줄이
나오더군요, 먼저 가자미 튀김~~
그다음 가자미회무침 그리고
다른 반찬들 상이 가득하게 나오니 언제나 다 먹을래나..
며느리 걱정하네요..
미역국에 조기~~ 가자미회무침옆에는 가자미 조림이 또 있어요.
요기 밥그릇 앞에 있는것은 가자미 식혜랍니다.
전 식혜 잘 못먹는데
요~~ 가자미 식혜는 맛있어서 잘 먹었어요
아~~ 요기 있네요 가자미조림
사진이 조금 흔들려서 잘 못나왔지만 ㅋㅋㅋ
보이는 이곳은 손님이 없어서 조금은 휑하지만
간막이 옆테이블과 다른 방에는 손님들이 몇 팀 있었어요.
손닙없는 덕분에 낮가리가 심한 손녀는 엄청 잘 뛰어 놀더군요.
이날 며느리와 딸부부와 함께 저녁도 맛있게 먹고 무엇보다 주방에서
해방 된것이 더욱 좋았어요..
명절엔 주부들의 손을 덜어주기도 할겸 이렇게 바람쐬러 나가주세요 남편님들!!
저도 올해 처음으로 해봤는데 정말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