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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시샘하는 겨울{3월에 내리는 눈}일상 탈출 2013. 3. 20. 17:23
봄을 시샘하는 겨울 {3월에 내리는 눈}
지금 시간이 오후 5시 그러니까 조금전에 사진 찍었으니
오후 5시 십분전에 찍은 사진이랍니다.새벽 그러니까 4시 40분에 새벽 기도가려고 나가는데 눈이 오는 중이었으니 꼭 집어
언제 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하루종일 그치려다 또 오고 하는 것이 반복 되더니 조금전까지 어찌나
겨울처럼 펑펑내리는지 사진에 담아봤네요...
근데 카메라가 나빠선가 눈내리는 것이 잘 안보이네요..
나가긴 귀찮고 해서 집안에서 아파트 전경 보이는 곳 만 찍어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사는 강릉이란 곳이 3월에 눈오는 것이 신기할것은 없답니다.
5월에도 갑자기 눈이 오는 곳이거든요..
올 5월에 눈 내리면 그때 사진 또 올려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릴께요..~~^^
보이시나요~~^^ 제 집바로 앞에 메실나무거든요,
엊그제 나무에 막 싹이 돋아나서 반가워했는데
지금 얼마나 추울까요~~!
제발 얼어 죽지 말아야할텐데.. 걱정이네요
뒷베란다 쪽 목련도 싹이나고 꽃이 피려고 하는데 얘네들 입장에선 이게 왠 날벼락~~^
하지 않을까요~~!
늦은 3월에 내리는 봄눈이 이세상을 하얗게 변하게 하고 또 겨울이 아무리 시샘을 해서
눈을 뿌려도 봄은 어김없이 온다는사실은 변하지않습니다.
사람에게도 시련과 고통 뒤에는 꼭 축복이 온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인내하고 살아야겠죠 ~~^^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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