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울산벽화마을
    일상 탈출 2012. 3. 11. 06:00
    울산으로 가족 여행 다녀왔어요
    첫날 울산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벽화보러 갔답니다
    벽에 아름답게 그림을 그려놓은곳인데 한마디로 벽화마을이었답니다
    울산에서 고래가 잘 잡혀서인지 고래그림이 많이 있더라구요


    조기 조그만 구멍은 아마 화장실 구멍이겠죠?ㅎㅎㅎ
    화장실 담도 그림이 채워지니 아름답네요


    돼지가 올라앉아서 집이라도 지키는 것일까요?
    돈대신 종이만 물고선 말이죠..ㅋㅋㅋ



     그림에 있는 다섯 악동들 표정이 모두 다르네요
    머리모양도 다르고 입모양 눈모양
    모두 다른것이 미소를 자아내게 하네요~~~


    의미심장한 말이군요


    아저씨! 이제 일어나서 고래 잡으러 갑시다~~
    하늘을 나는 고래의 외치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듯하네요


    바래설화가 무엇일까요??


    요렇게 정성껗 써놓은 글에 손을 대서 글씨를
    망쳐 놓은 자들은 어떤 마음일까요??


     
    이마을은 영화에 나오면서 부터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지붕위에 올라앉은 토끼 같은 거북이네요..
    이곳은 구멍가계도 있지만 구멍가계에서 선물도 팔고
    삶은 계란도 판매하더군요.
    정말오랜만에 보는 구멍가계였어요..


    아마 관강객들이 엄청시끄럽게 하나봐요
    이런문구가 다 있는걸로 봐선..
    그래도 저희가 갔을땐 조용하더라구요..


    그림에 대하여 너무 무식해서ㅋㅋ~~
    하여간 요긴 암각화의 골목이라 쓰였네요


    역시 광역시는 다른게 있나봐요
    달동네까지 모두 도시가스가 들어왔네요
    집집마다 도시가스 배관으로 벽화가 조금 덜 아름답다고나 할까요??



    여보시요~~ 고래가 사람잡아 먹을려구 하네요!!

    조용하고 깨끗하게 청소된 달동네 벽화마을을 보면서 예전엔 우리네 사는
    동네가 떠올랐습니다.
    아파트란 공간속에서 옆집에 누가 사는지 조차 모르며 사는 삭막한 우리네 삶보단
    이런 달동네에서 옆집과 친구처럼 식구처럼 다정히 지내는 이들의 삶이 더욱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내려왔답니다
Designed by Tistory.